지난 11/2(월)~11/5(목)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5 세계정신사회재활협회 세계학술대회(WAPR)’가 진행되었습니다. 세계학술대회인 만큼 미국, 일본,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하였고, 정신사회재활과 관련된 다양한 강연들이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정신장애인 당사자, 가족, 정신보건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운누리는 11/3(화) 강점기반실천을 통한 당사자 회복 경험 심포지엄(Symposium21)에 참여하였습니다.
당사자 성연종씨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제목으로 심포지엄의 첫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성연종씨는 강점기반실천을 만나 세상과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며, 현재의 노력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고, 정신장애인도 지역사회 내에서 진정한 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열띤 발표를 통해 전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