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누리 통신기자단에서는 제20기 정신보건수련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1. 각자 본인의 매력을 품은 자기소개를 7자로 부탁드려요
노유리 : 통통 튀는 상코미
오승민 : 함께하는 동반자
최지은 : 경청하는 귀요미
Q2. 고운누리를 오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노유리 : 고운누리가 지향하는 강점실천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고 싶었고, 직업 재활 쪽에도 관심이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승민 : 강점기반을 실천하는 고운누리에 관심이 있었고 당사자 주도 활동을 통해서 변화되는 회원분들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최지은 : 사회복귀시설 중에 강점기반이라는 단어가 가장 인상 깊었고 와 닿았어요. 그래서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제가 항상 회원 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한 평소의 생각과 가치관이 고운누리가 지향하는 가치관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회원 분들을 제가 같이 EMPOWERMENT를 할 수 있는 부분이라던가, 프로그램, 동아리를 같이 참가할 수 있는 부분 그런 것들이 좋아서 고운누리에 대해서 되게 좋게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Q3. 고운누리 핵심사업 및 동아리를 참석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노유리 : ‘나는 가수다’라는 동아리에서 노래방에 처음 갔었는데 저는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회원 분들과 보다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었던 것 같고, 각자의 음악적 취향을 알 수 있어서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 이었습니다.
핵심사업 같은 경우에는 제가 ‘피어나니’에 들어가고 있는데 동료지원 활동이 무엇이고 동료지원활동가로서의 자세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나누는 시간이 흥미로운 것 같아요.
오승민 : 핵심사업 ‘오픈마인드’에서 본인의 증상이나 경험을 용기 있게 다른 회원들에게 서슴없이 공유하고 토론하는 모습들이 인상이 깊었고 서로에게 격려와 지지를 해주는 모습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최지은 : 핵심사업 중에 제가 들어가 가는 건 ‘인식개선’인데, 인식개선에서 영화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회원 분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려고 하다 보니 회원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그 회원 분들의 삶에 관한 부분에서 많이 느끼고 배우는 부분이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Q4. 한 달 동안 고운누리 활동을 하면서 일어난 해프닝 또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노유리 : 앞서 말씀드렸듯이 노래방에서 회원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즐거운 에피소드나 해프닝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회원 분들과 수련 기간 동안 함께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을 공유 했으면 합니다.
오승민 :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회원 분들에게 운동을 가르쳐 드리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회원 분들의 늘어난 체력을 지켜보고 있을 때 항상 놀랍습니다.
최지은 :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야탑에 있는 한마음 복지관에 회원 세 분과 가게 되었는데 그 세 분의 특성이 너무나 각자 잘 드러나는 행동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Q5. 고운누리에서 수련 기간 동안 성취하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노유리 : 사람과의 원활한 소통에 있어서 필요한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알아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되는데 있어서 초석을 다지고 싶습니다.
오승민 : 정신보건 임상수련을 통해 회원 분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모든 회원 분들이 사회적 재통합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수련생으로써 성취하고 싶습니다.
최지은 : 항상 생각했던 것은, 회원들을 알아가고 이해하고 싶어요. 그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지에 대해서요. 그리고 저의 강점 또한 수련 기간 동안 찾고 싶어요.
Q6. 인터뷰 마무리 하면서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노유리 : 지금 한 달 반 정도 고운누리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성윤씨의 친절한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오승민 : 고민이나 남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을 때 수련생에게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세요.
최지은 : 제가 고운누리에서 한 달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볼 수 있었고 성윤씨가 편하게 인터뷰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통신기자단 멤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남은 시간동안 회원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정신보건 수련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웃음이 넘치는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D
*고운누리 통신기자단(인터뷰 - 최성윤, 최윤아 / 사진- 윤준호 )